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준비물 - #4 전자기기 등 기타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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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준비물 - #1 생활용품과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준비물 - #2 청소/위생용품 및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준비물 - #3 수영용품 에서 살펴본 준비물들에 이어, 전자기기 및 기타 준비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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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준비물 체크리스트

☐	외출복/실내복	☐	속옷/양말	☐	모자
☐	선글라스	☐	양우산	☐	화장품
☐	여행용 샤워용품	☐	칫솔/면도기	☐	샤워기 필터 헤드
☐	물티슈	☐	수건	☐	얇은 이불
☐	모기기피제	☐	비상약/반창고	☐	체온계
☐	일회용 변기커버	☐	침구청소기	☐	끈끈이
☐	수영복	☐	웻슈트 (잠수복)	☐	아쿠아슈즈
☐	물안경/수영모	☐	썬크림	☐	인공눈물
☐	여행용 어댑터	☐	멀티탭	☐	보조배터리
☐	노트북	☐	포터블 모니터	☐	마우스
☐	휴대용 선풍기	☐	휴대폰 공기계	☐	각종 충전기/케이블

 

 

[여행용 어댑터]

 말레이시아의 전압은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이어서 따로 변압기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전원 플러그 모양이 다소 생소한데요. 말레이시아의 전원 플러그 모양은 영국 방식으로 아래와 같이 3개의 네모난 구멍에 맞는 형태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s://hititler.tistory.com/2143

 

 

 제가 묵었던 3개 숙소 중 좌측의 네모난 모양으로만 된 콘센트가 대부분 이었고, 우측처럼 한국의 콘센트도 꽂을 수 있는 형태는 딱 한군데 숙소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여행용 어댑터를 사전에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멀티어댑터 1개가 있었지만, 한달살기를 고려하여 고장났을 때 사용할 백업용 멀티어댑터를 추가로 1개 구매하여 총 2개를 가져가서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멀티탭]

저는 한달살기 중, 노트북으로 업무도 병행을 해야했기에 전자기기 충전외에도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여행목적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동시에 충전하려면 멀티어댑터를 여러 개 챙겨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위의 말레이시아 콘센트 사진을 보면, 우측에 스위치가 있는데, 이 부분에 멀티어댑터가 걸려서 헐거운 상태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주변을 지나가다가 잠깐 잘못 건들거나 하면 접지가 잘 안 되는 문제도 종종발생하는데요.

저는 위 상황들에 대비해서 2구 1.5m짜리 짧은 멀티탭을 구매해서 가져가서 업무 중에도, 일상생활에서도 너무나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번거롭게 멀티어댑터에 다른 전원선들을 번갈아 끼우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헐거운 접지로 인한 걱정도 조금은 덜게되어서 너무 만족했던 준비물입니다.

 

 

 

[보조배터리]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중 여러 상황에서 핸드폰 배터리가 부족해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조호바루에서 싱가포르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거나, 외곽 도시들을 짧게 여행하고 돌아올 때 핸드폰으로 길도 찾고, 정보도 찾고 하다보면 쉽게 핸드폰 배터리가 부족해지곤 하는데요.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보조배터리를 하나 가져가셔서 항상 충전해서 다니시면 비상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주의 - 비행기 탑승시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용을 들고 타셔야 하고, 중국 공항 경유 시 보조배터리 제조사 및 용량(2만mAh이하)을 확인하여 불확실하거나 문제가되는 경우 폐기한다는 후기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포터블 모니터/노트북/마우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가 한달살기를 할 때, 업무를 병행했기에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준비물들을 추가로 챙겨갔습니다. 노트북, 마우스, 마우스패드 등을 챙겨갔고, 무엇보다 포터블 모니터를 가져간게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요즘 포터블 모니터 가격도 중국 제품들의 가격경쟁으로 많이 저렴해졌고, 작은 노트북 하나로 업무 수행이 어려운 분들이 여행중에 지참하고 다니기에 무게가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필요하신 분들은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현지에서 업무용도 외에도 아이가 닌텐도 스위치를 할 때 연결해주니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무조건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

말레이시아는 제가 다녀왔던 1~2월에도 낮에 32도를 오르내릴만큼 꽤나 더웠습니다. 특히 해가 내리쬐는 맑은 날에는 외부 외출을 해서 몇 분만 걸어도 쉽게 땀이 났는데요.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휴대용 선풍기를 지참하시면 더울 때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는 아이가 조금만 걸어도 땀을 많이 흘려서 휴대용 선풍기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를 했던 적이 꽤나 있어서, 다음에도 한달살기를 가게 된다면 꼭 챙겨가려고 마음먹고 있는 준비물입니다.

 

 

[핸드폰 공기계]

아이폰이나 최신 갤럭시 휴대폰들은 유심, 이심 이렇게 멀티심을 지원해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번호는 로밍해서 사용하고,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다른 형태의 심으로 현지전화를 개통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이 멀티심을 지원하지 않거나, 현지에서 추가로 전화를 개통해서 사용하실 분들은 핸드폰 공기계를 하나 가져가셔서 현지에서 선불 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종 충전기 및 케이블]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기들을 출국전에 잘 챙겼지만, 막상 전원선이나 충전기 등을 챙겨가지 않아서 현지 도착 후 당황하게 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꼭 체크리스트에 기록해두셨다가 짐싸실 때 하나하나 잘 챙겼는지 확인하시면 보다 마음 편히 한달살기를 다녀오시는데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등 장기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물들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이외에도 개인의 상황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물건들도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잘 챙겨가셔서 현지에서 문제없이 잘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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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용했던 유용한 모바일 앱들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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